지난 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비공개 오찬을 한 사실을 두고 중앙 일간지들이 대통령이 대구·경북지역에 과학밸트를
약속한 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자, 어제 대구시청에서 열린 삼성LED 부품공장
대구 유치 발표 기자회견장에서도 그 이야기가 화제였어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삼성LED 부품공장 유치 이야기는 안하고
엉뚱한 질문을 하네요. 청와대에서 그런 말
맹세코 없었습니다.그런 이야기가 나올 자리가 아니잖아요?"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어요.
허허 우리 시장님이 뭐가 큰 선물을 받은 건 지
아니면 청와대의 흑기사로 자처하고 나선 건 지
아리송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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