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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폭등으로 화물차 기사분들이 많이
어려운데요.
기름을 절약하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는데 위험천만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성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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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경북 포항 철강공단.
짐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내리막 길에 접어들자
변속기를 중립에 놓습니다.
가속도를 이용해 기름 소모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제한속도 80km 도로에서 중립상태로
내리막 가속을 받아 시속 130km로 내달립니다.
하지만 제동거리가 30% 이상 길어져
매우 위험합니다.
◀INT▶ 화물차 기사
"내가 살아야 사회도 있고.. 기름 줄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위험한 건 알지만.."
운행횟수를 줄이기 위해 과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국도에서 적발된 CG) 이 차량의 총중량은
무려 78톤, 단속 기준의 2배에 육박합니다.
◀INT▶ 과적 화물차 기사
"정량 싣고 다니면 기름값도 안됩니다.
도대체 어쩌라는 겁니까?"
화물 운송료는 오히려 떨어졌다는 주장입니다.
◀INT▶ 화물연대 포항지부장
"2008년 파업 때보다 지금 운송료가 더
내려갔다. 운송료가 25-30% 인상돼야 한다."
운전을 포기하는 화물차가 속출합니다.
S/U] 이런 대형차 중고 매매상에
내놓은 화물차는 기름값 폭등과 함께
평균 30% 가량 늘었습니다.
유가 폭등과 불합리한 운송료.
전국 30만 화물차가 위험한 선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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