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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LED 부품공장 대구로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4-07 16:37:28 조회수 0

◀ANC▶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LED 즉
발광다이오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삼성과 일본 업체가 함께 만든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업체가
성서 5차 산업단지에 입주합니다.

삼성이 대구에 투자한 것은
삼성상용차 퇴출 이후 11년만입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와 삼성LED, 세계적 화학회사인
일본 스미토모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로써 양측 회사가 반반 씩 모두 8백억 원을
출자해서 만든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업체가
대구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대구시
"삼성LED가 세계 리딩기업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로써 가능한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공업용 사파이어를 가공한
결정체인 '잉곳'을 원판 형태로 얇게 자른
것으로 LED의 핵심소재입니다.

이 업체는 스미토모에서 고순도 알루미나를
가져와 잉곳을 만들어 웨이퍼로 가공한 뒤
삼성LED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는 매년 급증하는
LED 수요에 따른 품귀현상으로 천정부지로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INT▶김재권 대표이사/삼성LED
"삼성LED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대체 효과 및
외화획득 효과를 통해 대구시와 국가 발전에도"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시장도 자동으로 성장하게 돼 있어
대구 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지난 2000년 삼성상용차가 퇴출된 뒤
11년 만에 삼성그룹 계열사가 대구에
투자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천억원이 투자되는
사파이어 웨이퍼 제조업체는 오는 20일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 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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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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