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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거지역 정비계획 대폭 수정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4-07 17:22:46 조회수 0

◀ANC▶
대구시의 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이 5년 만에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처음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는데
방청석이 모자랄 정도로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심병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정책토론회에서는
대구시의 향후 5년간 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방향이 발표됐습니다.

대구시는 인구 정체 추세와 미분양 주택 등을 고려해 주거지역을 축소하거나
종을 하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종을 상향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은
지구관리계획 지침을 개정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INT▶정명섭 도시주택국장/대구시
"오히려 이론적으로 종 하향시켜야 하는데
그렇게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종 상향을
지구단위로 하면서 해주겠다"

같은 정비예정구역 안에서
다른 용도지역이 섞여있는 경우와
도심권 재생과 지역균형개발상 필요한 곳에는
종 상향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2월 대구시의회가 없앤
주거지역 2종 조항도 종전처럼 살려
다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양명모 건설환경위원회 위원장
/대구시 의회
"도시 관리를 위해서는 산지,공원주변이라든지
하천변이라든지 이런 곳은 일부 유지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활 환경이 열악한 단독주택지도
휴먼타운사업과 도시형 타운하우스 건설 등으로
장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한 뒤
오는 6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해 고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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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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