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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일 비..방사능 영향 적어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4-06 15:18:26 조회수 0

◀ANC▶
남] 최근 며칠동안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꽤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방사성 물질이 섞여서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첫 소식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짝 메말랐던 산과 들도
내일은 물기를 잔뜩 머금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으로도
20에서 최고 50밀리미터의
봄비 치고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반가운 봄비지만 방사성 물질이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기 중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검출되고 있고,
대구의 경우 지난 3일에 내린 빗물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C.G] 당초 방사성 물질이 내일 직접 유입돼
대구 등 영남지역에 강한 방사능이
덮치겠다고 예상했던 독일 기상청도
오늘은 방사성 물질이 섞인 대기가
일본 인근에서 맴돌다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U]국내 전문가와 기상당국도
방사성 물질이 직접 유입되지 않고
편서풍을 타고 번진 방사능이
비에 섞여도 양이 매우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박환배 교수/대구방사능측정소
"설사 최악의 상황에도 농도가 확 낮아지고,
수치들이 미미하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또 비를 맞더라도 깨끗이 씻어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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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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