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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나 승진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위조해 준 인터넷 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회사원 등 무려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서 자격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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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증명서,대학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증, 수능성적 통지서까지..
모두 위조된 가짜 자격증들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승진,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위조해 준 인터넷 사이트를 적발했습니다.
또 이 사이트를 통해 위조된 문서를 받아
사용한 34살 조모 씨 등 115명을 검거해
80명을 공문서,사문서 위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5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의뢰자가 인터넷 검색창에 '문서 위조'를 치면
바로 이들이 만든 사이트로 연결되고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는 방식입니다.
◀INT▶김도한 국제범죄수사대장/
대구지방경찰청
"이메일 알려주고 의뢰자들과 이메일로
접촉을 하면서 각종 문서대금에 대해서는
대포통장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고"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 운영서버가
중국에 있어 중국 범죄조직과도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해당 포털에 의뢰해 이 사이트를
폐쇄조치하는 한편 중국에 서버가 있는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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