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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2호선 역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30대 검거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4-04 06:35:23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젯 밤 7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서 수성구청역
사이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전화로 협박한 혐의로
안동시 남후면 37살 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경력이 있는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2달 전 교도소 복역을 마치고 나온 뒤
특별히 할 일이 없어 다시 교도소로 가고 싶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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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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