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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은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한다는 정부 약속을 믿고
신공항 건설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매달렸고,
적지 않은 비용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약속을 어긴 정부는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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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3년간 동남권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틈만나면 강조했습니다.
그 약속을 철썩 같이 믿었던 영남권은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까지 나서
신공항 유치에 매달려왔고,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과 경제성을 알리고,
평가준비를 하는데에만
수십억원의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신뢰성에 의심을 받고 있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약속을
저버렸고, 죄송하다면서 이해해 달라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INT▶이명박 대통령
"내각이나 청와대는 책임이 없다,
제가 결단한 만큼 문책성 인사는 없다"
이 같은 정부의 시각에
백지화로 들끓고 있는 지역 민심은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3년간 '신공항 무산은 있을수 없다'며
영남주민을 우롱했는데,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INT▶이한구 의원
"실무책임을 지고 있는 국토해양부 장관조차도
문책안하겠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매우 잘못됐다"
신공항이 백지화로 결론났지만,
평가결과에 대한 지역의 불신은 계속되고 있고,
정부의 수도권 중심주의적인 사고에
지역민의 분노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습책이라고 내놓고 있는
정부의 대응은 지역 민심을
더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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