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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日 방사능 '공포'..먹을거리 '흔들'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4-01 16:54:16 조회수 1

◀ANC▶
일본지진으로 시작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우리 먹을거리의 판도를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수산물 소비가 크게 줄고
구제역으로 주춤했던 육류 소비는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백화점 식품센터.

수산물 코너에 손님 발길이 크게 줄었고
간간히 찾는 손님도 쉽게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INT▶김차순
"요즘은 아무래도 생선을 멀리하죠.
생선자체를 멀리하는 편이에요"

◀INT▶김학연
"아무래도 생선을 적게 사게 되죠. 야채를 주로
많이 먹죠"

일본 원전사고로 바닷물이 오염됐다,
국내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수산물 전체의 소비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 백화점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20% 이상 수산물 매출이 감소했고
이번 주 들어서는 30%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S/U]"구제역이 진정되고 생선소비가 줄면서
수산물에 밥상을 뺏겼던 한우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한우 가격이 20% 가까이 내려
매출이 늘기 시작해 구제역 이전보다
오히려 매출이 늘었습니다.

미역도 소비가 늘어
자리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INT▶박병구 식품팀장/동아쇼핑
"신선야채, 홍삼류 등 건강식품과 미역, 다시마
매출이 뚜렷이 증가"

일본산 수산물 자리에
러시아와 대만, 노르웨이산이 들어오고
국내 청과의 작황이 좋지 않아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산 과일의 소비가
증가하는 등 수입 식품의 소비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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