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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과 가덕도 둘 다 탈락시킨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가
제대로 됐을까요
백지화에 매몰된 졸속평가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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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평가 결과 밀양은 39.9점
부산 가덕도는 38.3점입니다.
탈락 이유가 기준점수 50점을 못넘었다는데
그 기준이 명확하질 않습니다.
평가의 바탕이 된 2009년 국토연구원
용역결과도 문젭니다.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낸 이 용역은
금융위기 때 나온 것으로
오류투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고
검증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검증기구를 만들자 이런 요구를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묵살을 당했다"
국책사업 후보지 선정에서
유례가 없는 두 후보지 모두 탈락이란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비용 편익분석의 핵심인
항공수요는 개항시기를 늦추면 충분히
조정할 수 있고,
건설비용도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10조 3천억 원이라는 밀양의 건설비용은
활주로 위치 조정을 통해
8조 5천억 원까지 낮출 수 있다는
지역의 연구결과는 검토조차 제대로
안됐습니다.
◀INT▶조원진 의원
"대구가 새롭게 제안한 안은 경제성이
1.05이기 때문에 이 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지 않습니까?"
결국, 백지화를 위해 다른 고려요소는
철저히 눈을 감았다는 의혹이 이는 부분입니다.
기준이 된 국토연구원 용역결과는 감추고,
지역의 연구용역결과는 애써 외면한
입지평가.
여기에다 촉박한 일정은
신공항을 무산시키기 위한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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