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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입지평가는 '졸속평가'

이상석 기자 입력 2011-03-30 18:46:20 조회수 1

◀ANC▶
그런데, 밀양과 가덕도 둘 다 탈락시킨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가
과연 제대로 됐을까하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백지화를 염두에 둔 졸속평가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입지평가 결과 밀양은 39.9점
부산 가덕도는 38.3점입니다.

탈락 이유가 기준점수 50점을 못넘었다는데
그 기준이 명확하질 않습니다.

평가의 바탕이 된 2009년 국토연구원
용역결과도 문젭니다.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낸 이 용역은
금융위기 때 나온 것으로
오류투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고
검증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검증기구를 만들자 이런 요구를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묵살을 당했다"

국책사업 후보지 선정에서
유례가 없는 두 후보지 모두 탈락이란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비용 편익분석의 핵심인
항공수요는 개항시기를 늦추면 충분히
조정할 수 있고,
건설비용도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10조 3천억 원이라는 밀양의 건설비용은
활주로 위치 조정을 통해
8조 5천억 원까지 낮출 수 있다는
지역의 연구결과는 검토조차 제대로
안됐습니다.

◀INT▶조원진 의원
"대구가 새롭게 제안한 안은 경제성이
1.05이기 때문에 이 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지 않습니까?"

결국, 백지화를 위해 다른 고려요소는
철저히 눈을 감았다는 의혹이 이는 부분입니다.

SU]기준이 된 국토연구원 용역결과는 감추고,
지역의 연구용역결과는 애써 외면한
입지평가.

여기에다 촉박한 일정은
신공항을 무산시키기 위한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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