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시.도민들의 염원인 동남권 신공항이
결국 백지화 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의 평가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백지화 결정과 그 결정
과정에 강력히 항의하며 영남권 4개 시·도가
함께 밀양 신공항 건설이 이뤄질 때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철환 대구시의회 동남권 신공항유치특위
위원장도 입지평가위원회의 발표를 지켜보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절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주열 신공항 밀양 유치 범시.도민
결사 추진위원회 위원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부의 발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도 오후 4시 반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을 파기한 것도 모자라 장기 과제 검토
운운하며 시도민을 우롱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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