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 지역 수협 채용 비리

이규설 기자 입력 2011-03-30 17:13:45 조회수 1

◀ANC▶
지역 수협의 신입직원 채용이
비리 투성입니다.

한 수협은 공개 채용한다고 해놓고
응시자격을 조합원 자녀로 제한한 뒤,
그것도 모자라 답안지를 조작해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켰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경북 울진 모 수협의 신규직원
공채시험에서 한 합격자가 제출한 답안지입니다

누군가 오답을 볼펜으로 덧칠해 다시 적고
틀린 사선 표시를 반달 모양으로 조작해
점수를 올려줬습니다.

응시한 조합원 자녀의 필기시험 점수가
낙제점 이하로 나오자 총무과장 최모씨가
이같은 일을 벌인 겁니다.

◀INT▶ 수협 관계자/ 자막하단
"60점 이하면 떨어지니까 저희가 두 문제만
좀 고쳤습니다."

S-U] 이 합격자는 또 응시 직전에 해당 수협에
1억 3천만 원을 예치한 것으로 확인돼
대가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2명을 공개채용한다고 해놓고
응시 자격을 조합원 자녀로 제한했고,
조합원 자녀 4명이 응시하자 모두
합격시켰습니다.

CG] 또 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나이가 많은 지원자 둘은 정규직,
나이가 적은 지원자 둘은 계약직으로 뽑은 점도
미심쩍은 대목입니다.

◀INT▶이철우수사과장/포항해경
"지역 수협별로 독자적으로 채용시험을
주관하기 때문에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평가에 있어 부정이 개입할 소지가 많다고 보여진다."

해경은 이같은 채용 비리가 만연해 있다고 보고
다른 수협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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