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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이 필요 없다고 하는
정부와 여권 고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김해공항 확장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의 정부조사에서
이미 불가능하다고 결론난 대안이어서
수도권과 지역민의 정치적 대결구도만
가속화시켰다는 지적입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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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김해공항 확장안은
지난 2002년과 2007년 잇따른 정부조사에서
사업비용, 환경·소음문제,
대형항공기 이착륙 불가 등을 이유로
정부 스스로 폐기했습니다.
◀INT▶박광길 단장 /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추진단
"국토부에서 김해공항 불가능하다고 해서
동남권 신공항을 추진한 것이다."
한국항공정책연구소와 대구·경북발전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등의 조사에서도
군사공항 이전과 남해고속도로 선형변경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신공항 건설보다
경제성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신공항 백지화를 위한
변명에 불과한 김해공항 확장안은
지역 정치권을 더욱 당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INT▶ 주호영 의원 / 한나라당
"분명한 근거와 성의있는 절차에 따른 결론이라는 설득력을 갖지 못하면 민심 다스릴 수 없다"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긴급대책모임에서는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유례 없는 강한 반발이 쏟아졌고,
한나라당 경북도당도
신공항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한
민심 수습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S/U]정부 스스로 폐기했던 김해공항 확장안이
신공항 백지화의 대안으로 거론되면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이미 경제적 타당성
논의를 넘어 수도권과 지역민의
정치적 대결 구도로 점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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