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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뱅킹, PB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존의 PB센터 3곳 외에
PB전문점 13곳을 새로 열어
수준 높은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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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대구은행 지점입니다.
영업점 한켠에
별도의 프라이빗 뱅킹,
즉 PB 전문점이 마련돼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은행 자산가를 대상으로
펀드와 주식, 보험 등
자산 운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금융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나 금융상담사 등
금융전문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배치돼 있어
예금이나 출금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 뿐만 아니라
상속이나 증여, 세무 등에 관한
법률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임진희/PB전문점 고객
"여기오면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은행 업무도
볼 수 있어서 좋다."
대구은행이 기존의 PB센터와 별도로
이 같은 PB 전문점 13곳을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해 10월부터
은행들의 무분별한 VIP 상담실 운영에
제동을 걸자 PB전문점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수준 높은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INT▶우상태 실장/대구은행 PB전문점
"결국에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계속해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대구은행은 PB전문점을 50개까지 확대하는 등
PB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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