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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는 두 달전 기록적인 폭설로
비닐하우스 수천 동이 무너졌는데요,
피해 농민들이 다시 힘을 내고 있습니다.
더 강한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새로 씨앗을 뿌리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는
농민들을 이규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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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
폭설로 비닐하우스 수천 동이 무너진
포항시 동해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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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다시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상흔은 여전했지만 곳곳에서
재기의 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폭설로 비닐하우스 서른 동이 무너져
2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이동우 씨!
형편이 어려워져 대학에 다니던 아들을
군에 보내야 했지만,
빚을 내서 새로 비닐하우스를 짓고 있습니다.
◀INT▶이동우/ 폭설 피해농민
"농사를 지어야 우리가 먹고살 비용을 벌죠!
기분은 좋지만 빚을 내서 하니까 또 한가지
걱정이 생기네요!"
다시는 쓰러지지 않게 하려고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60%나 더 비싼
이른바 '강원도형' 비닐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강원도형 비닐하우스는 고강도 파이프를 사용해
1m의 폭설과 초속 30m가 넘는 바람을
견딜 수 있습니다.
스탠덥) 새로 설치된 비닐하우스의 철제 파이프 설치간격은 60cm로
기존의 80cm보다 더 촘촘해져
강도가 향상됐습니다.
◀INT▶서석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재해에 강한 비닐하우스를 짓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민들은 새로 완성된 비닐하우스에서
다시 씨앗을 뿌리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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