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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3-18 12:03:27 조회수 0

◀ANC▶
123년 전통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실린
사진 전시회가 오늘부터 대구에서 열립니다.

지구 환경과 인간 삶에 관한
주옥같은 사진들이 선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 1888년 처음 발간된 이후
세계 32개 나라에서 34개 언어로 발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월간지입니다.

기사도 그렇지만, 잡지에 실린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전 세계에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 속에서
파괴되고 있는 지구의 참상과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는 자연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오늘부터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그 동안 잡지에 실렸던 사진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2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박기덕 본부장/전시회 기획사
"사진전을 보게 되면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종이컵 하나도 버리기
힘들 것이다."

'생명과 자연' 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의 생태계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고,
과거 사진들만 모아놓은 특별관도 운영됩니다.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회인 만큼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가 난 일본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INT▶배기효 상임부회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연과 인간을 다룬 전시회라서
성금 모금의 의미가 더 있다고 본다."

전시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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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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