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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빚 내서 구제역 대응

정동원 기자 입력 2011-03-17 16:29:41 조회수 1

◀ANC▶
구제역 사태를 진정시키는데 투입되는 지방비가 너무 많아서 지자체 재정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돈 나올데가 없다보니 빚을 내거나
다른 곳에 쓸 돈을 십시일반 떼내서
충당하는 형편입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제역으로 안동에 내려온 국비는 506억원.

CG)상수도 보급사업비 385억원.
생계안정자금 51억원.
방역비 22억원 등입니다.

국비가 많이 와서 좋겠지만
여기에는 지방비 부담이 따릅니다.

CG)도비를 빼고 순수 시비만 합쳐 202억원.
이를 추경으로 확보해야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작년 예산 중 남은 돈 100억원 정도에
예비비 60억 정도가 고작입니다.

이를 합쳐도 모자라는데 그나마 올해 있을
재난.재해에 대비해 예비비 40억원 정도는
놔둬야 합니다.

그래서 안동시는 기채 70억원을 냈습니다.
빚을 내기는 2년전 지방교부세 삭감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뿐 다른 지자체도
추경예산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영주시가 구제역에 들여야할 시비는 100억원
정도.

역시 돈 나올데가 없어 기존에 세워놓은
경상경비 예산을 줄이는수밖에 없는데
일괄적으로 10%씩 떼내는 고육지책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장윤석 의원
"구제역은 일반 재정이 아니라 재난상황으로
봐야한다."

구제역으로 정부재정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의 특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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