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년 목판으로 만들어 진 뒤
몽골 침략 때 소실된 고려 초조대장경이
천년 만에 복원돼 봉안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는
모레 통일대불전에서
'초조대장경 복원간행본 봉정식'을 열고
전체 2천 40권 가운데 1차로 복원한
100권을 봉안합니다.
이번에 복원된 간행본은
한국과 일본 사찰에 있는 초조대장경을
원형에 최대한 충실하게 복원한 것으로
앞으로 팔공산 부인사와 일본 교토의 남선사, 고려대장경 연구소에 분산해 보관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