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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시회 이틀째인 오늘
김범일 대구시장 등을 상대로
의정 질문이 진행됐지만
의원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줘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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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 의료 관광 서비스 산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SYN▶김원구 대구시의원
"2010년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구의 슬로건인 메디시티가 무색합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이
다섯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전혀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SYN▶이동희 대구시의원
"육상대회에 대한 관심은 오로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단과 조직위원회
뿐인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답변에 나선 김범일 대구시장은
의료 관광 서비스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육상대회와 관련한 질의에는
오히려 불쾌감을 드러냅니다.
◀SYN▶
김범일 대구시장:말씀을 왜 그렇게 하십니까?
이동희 시의원: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6대 대구시의회는
지난 해 7월 개원한 이래
2차례의 정기회와 4차례의 임시회를 거쳤지만
조례안 발의가 2건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낸 채
대구시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U)
같은 정당이 대구시 행정부와 시의회를
장악한 현실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노력과 분발이 더욱 절실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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