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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한국형 원자로 안전한가?

김형일 기자 입력 2011-03-14 17:44:23 조회수 2

◀ANC▶
이번에는 원전의 안전성을 알아봅니다.

한국형 경수로 원전은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는 구조가 달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사시에는
안전을 100%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 경수로 방식입니다.

CG) 원자로 내부에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 방사능 물질이
증기와 함께 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비해 국내 경수로 원전은 가압형으로,
증기 발생기가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내부에는 세관이라 불리는 가느다란 2천여 개의 관 다발이 있고, 원자로에서 끓인 물이 관을
통과해, 간접적으로 증기를 발생시킵니다.

◀INT▶김근수 방재환경팀장/울진원자력본부
"증기에 방사능 물질 포함되지 않는 구조로
일본과는 다르다.."

상대적으로 일본 원전보다 안전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유사시 세관이 파손될 경우 방사능 물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지난 2002년
울진 원전 4호기에서 예방 정비기간에
세관이 파손되는 일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또 2004년 울진 앞바다에서
내진 설계 기준인 6.5 규모에 육박하는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INT▶ 장시원 울진군의원
"울진서도 국내 10대 강진 중 2건이 발생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더구나 국내 원전은 한 곳에
4기에서 많게는 6기씩 원자로가 밀집해 있어서,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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