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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본지진..지역경제 큰 피해 우려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3-14 16:28:50 조회수 1

◀ANC▶
남] 대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 열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여] 전 세계가 슬픔과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우리의 피해는 없는지,
또 우리는 지진에 안전한지에
관심에 쏠리고 있습니다.

남] 그래서 오늘은 지진과 관련된 뉴스를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일본 지진의 여파로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 기계, 금속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시작된 피해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이 식품 가공업체는
연간 천만 달러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일본에 의존하다보니
이번 지진사태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INT▶허원경 이사/(주)푸드웰
"당장 큰 피해는 없지만 여진과 지진 장기화시
대일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이처럼 지역 산업계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C.G]
지난 해 대구·경북지역 일본 수출액은
38억 달러를 넘어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고,

수입은 54억 달러를 넘어
전체 수입액의 25%, 단연 1위였습니다.
C.G]

특히 지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와 기계·금속 분야의
일본 의존도는 60~70%에 달해
당장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이재하 대표이사/(주)삼보모토스
"상당히 피해를 보고 있다. 도쿄쪽에 수출
하는데 일주일 정도 보류상태로 통보가 왔다."

S/U]"대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핵심부품과 원료 수급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지진 여파는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등 경제관련 단체들은
지진사태가 가져올 2차, 3차 피해를 우려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INT▶이동복 대구경북본부장/한국무역협회
"우리 기업의 수입이 원활히 안 되면
제조·수출에도 2차 파급효과를 받는데
그게 우려된다"

또 일본 엔화가치 급락으로
수출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금융시장 전반에도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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