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주민이 만드는 외씨버선길

이정희 기자 입력 2011-03-14 11:57:48 조회수 1

◀ANC▶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잇는 옛길을 복원해서
관광자원화 한다는 외씨버선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삽과 괭이를 들고 나와,
이제는 사라진 오솔길을 자연상태 그대로
복원해 가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청송의 한 소나무 숲 속.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길 만들기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장비라고는 삽과 곡괭이가 전부.
나뭇가지나 풀을 없애고
주변 돌을 주워와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습니다.

◀INT▶황하영(72살)/주민
"자연 그대로를 살리고 훼손을 하면 안되니까"

새로 돌길도 생기고
예쁜 나무계단 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영양 반변천 최상류.
이곳에서도 길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돌을 깨고 흙을 고르고.
사라진 옛 오솔길을 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NT▶조선호/주민
"건너편 동굴은 일제시대 광맥을 찾기위해 뚫은 (겁니다) 아주 재밌고 아름다운 길이니다."

당장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주민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INT▶김종수(71살)/마을 이장
"농산물 판매 소득, 일할 수 있는 소득...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첫해인 올해 50km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3년동안 모두 170km의 옛길이
복원됩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북북부연구원은
외씨버선길이 완성되면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가민박을 정비해
생태관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INT▶권오상 교수/경북북부연구원장
"4개 군이 함께 참여한다.예산도 내고 공무원과 민간이 참여"

(S/U) "외씨버선길은 이달 안으로 1차 구간의 정비가 마무리됩니다. 오는 31일 개장식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