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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2차 예방 백신을 맞은 돼지들이
잇따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백신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 문제가 아니라
농가의 잘못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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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구제역 의심 신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아 돼지 천3백 마리를
마당에 묻은 사육농가입니다
이 농장주는 "철저히 소독을 하고
지난달 9일 2차 예방백신을 접종했는데도
16일 뒤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백신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INT▶ 양돈 농민
"소독 하루 2-3번 철저히 하고
2차 백신 접종했는데도 이런 일 일어나 황당"
경북 의성군의 한 양돈농가에서도
2차 접종을 한 뒤 12일이 지난
지난달 23일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돼지는 2차 백신 접종 뒤 1주일이 지나면
100% 항체가 생긴다"는
방역 당국의 설명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돼지는 농장주인이
직접 접종을 하는데 근육이 아닌 지방에 주사해
항체 형성이 늦어진 경우도 있다"며
백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정확히 안찔러도 그렇고
제대로 안놓아 그런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경남에서도 2차 백신 접종 뒤
20농가에서 돼지 구제역이 확인됐고,
충남에서도 2차 백신 접종 뒤
잇따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S/U) 2차 백신접종 뒤에도 돼지 구제역이
수그러들지 않아
양돈 농가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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