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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 침수 사고조치 밤까지 계속될 듯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3-02 14:11:14 조회수 0

어제 구미 낙동강에서 발생한
유조차 침수 사고에 대한 조치가
오늘 밤은 돼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낙동강에 빠져 있는 유조차를
안전하게 견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흐르는 물을 막는 작업이 필요해
사고 현장 주위를 돌아가며
둑을 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둑 안에 든 물을 빼낸 뒤
유조차에 들어있는 2만 8천 리터의
벙커A유를 다른 차에 옮겨 싣고
사고 차량을 빼낼 계획이어서 오늘 밤에나
사고 조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2시 쯤
구미시 선산읍 일선교 하류
4대강 공사 현장에서 준설선에 기름을 넣으려던
유조차가 강에 빠지는 사고가 났는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다행히 기름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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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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