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2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9.3으로
1월보다 0.8%,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6%가 올랐습니다.
경북지역도 1월보다 0.8%,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가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4.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1월 4.3%에 이어
2월에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양배추, 파, 배추 등이
1년 사이 두 배 이상 올랐고
도시가스와 콘도 이용료 같은 서비스요금도
줄줄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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