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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베트남 황실 보물 경주 나들이

이규설 기자 입력 2011-03-01 16:36:02 조회수 1

◀ANC▶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들이
경주 나들이길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황실 문화를 엿볼수 있는
진귀한 소장품들을,
이규설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베트남 최초의 통합 왕조이자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 왕조의 보물들이
강렬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붉은 바탕에 흰 구름과
황금색 용 10마리가 앞뒤를 휘감고 있는
황태자의 외출복!

용이 사방에서 황제를 지키고
황금박쥐와 사자, 봉황이 함께 조각된
황태자의 어좌는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베트남 조각기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금 가지와 옥으로 만든 잎을 뜻하는
'금지옥엽'!

실제로 금칠한 나무에
옥과 산호로 잎과 열매를 만든
'황실의 분재'를 통해
화려한 황실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INT▶윤지연 학예연구사/국립 경주박물관
"우리 신라가 단아하고 소박한 것을 추구한다면
베트남은 굉장히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탠덥)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같은 유교 문화권에 속하고
제국주의의 침략과 남북분단의 상처 등을
겪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공통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투호와 쏙 빼닮은 놀이도구와
신분을 알려주는 호패 등은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황실 칙서와 황후의 찻상,
황실 공식 인장 등 160여 점의 보물이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5일까지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들이
고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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