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포항R]시험지 채택 리베이트 적발

장성훈 기자 입력 2011-02-28 16:35:52 조회수 1

◀ANC▶
일선 고등학교들이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를 채택하면서
관행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아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은 최근 대입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를
취급하는 경북 포항의 한 도매서점을
압수수색하고, 운영자 이모씨를 조사했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포항지역 10개 학교의
학년별 부장교사 30명에게,
자신의 시험지를 채택해주는 대가로
지난해에만 1인당 백만원 가량씩,
모두 2-3천만원의 사례비를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 교사들는, 1년에 서너 차례씩
학생들로부터 시험지 값으로 1인당 9천원씩을
받은 뒤, 시험지 업자에겐 8천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천원은 리베이트로 챙겼다는 겁니다(CG)

S/U) 이런 리베이트 관행은 ,
지난 2008년 학교 자율화 조치 이후
사설 모의고사가 공식적으로 부활되면서
전국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시험지 업자
"제일 꼴지하는 우리만 장부가 포착돼서.
회식비하고 밥 사주고 한게 전부다."

해당 교사와 학교 가운데 일부는
리베이트를 받아 학교경비로 사용했다고
혐의를 인정했지만,
대부분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INT▶포항 **고등학교 관계자
"리베이트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좀 잘 봐주세요.."

경찰은 시험지 유통업자 이모씨를 입건하고,
리베이트 혐의가 있는 교사들을 상대로
공문서 위조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