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섬유공장 큰 불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2-26 14:22:03 조회수 0

◀ANC▶
대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바로 옆으로 가구공장과 빌라 등이 있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시커먼 연기가 하늘높이 솟구칩니다.

시뻘건 화염은 순식간에 공장을 집어삼킵니다.

바로 옆 가구공장과 택시차고지,
그리고 주택가까지 위협하자
주민들과 차량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직원 2명이 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창고건물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INT▶김대일/목격자
"처음에 연기가 조금씩 나다가 펑하더니
연기가 갈수록 커졌어요. 한 5분 사이에
확 나더니 이쪽으로 불이 확 나버렸어요."

(S/U)불이 나자 소방관 수십명이 투입됐지만
불길이 워낙 거센데다 유독가스가 심해
공장안으로는 진입조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시간을 넘도록 불길이 줄어들지 않는사이
물공급이 차질을 빚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소방관
"(도착했을때) 최성기(가장 큰) 화재니까
(불이) 다 돌아가지고 진압하는데
어려웠어요. 그 다음 목표는
옆에 있는 건물 연소우려로 연소방지하는게
가장 주력이었습니다."

오늘 불로 섬유공장과 창고 2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