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쇄 방화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골목길에서
승용차 4대에 잇달아 불이 났습니다.
10분 사이 반경 50미터 안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났고
대부분 바퀴나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시작돼
누군가 인화물질을 가지고 다니며
불을 붙히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곳 인근에는
밤샘 영업을 하는 업소가 많이 몰려 있어
누군가 술김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있다며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인근 CCTV를 분석하며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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