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는 유난히 한파가 길어지면서
예년보다 열흘가량 늦게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춥고 일교차가 커서
질좋은 수액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VCR▶
눈덮인 산비탈을 한참 올라 도착한
고로쇠 군락지!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뚫고...
(effect..웽)
채집기를 끼워넣자
맑은 수액이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눈덮힌 산을 오르내리며
비닐백에 모인 수액을 다시 용기에 담아야
고로쇠 수액 한 통을 얻을 수 있습니다.
◀INT▶최일봉/고로쇠 채취농가
"눈이 많이 와서 일을 할 수가 없어요.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참 귀한 물이지요!"
.
첫 채집시기는 늦어졌지만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춥고 일교차가 커서
예년에 비해 수액이 진하고
향도 좋은 편입니다.
◀INT▶ 지성구 회장/죽장 고로쇠 영농조합
"(고로쇠는) 밤 기온이 영하 2-3도,
낮 기온이 10도 정도로, 일교차가 15도 정도
났을때 가장 최적의 조건입니다."
스탠덥)농민들은 꽃샘 추위가
한번 더 찾아올 경우
약 22만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4억 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이
농한기 농민들의 큰 수익원이 되면서
인터넷 판매까지 시작했지만,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고로쇠 축제를 열지 못해 판매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혹독했던 겨울이 가고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되면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MBC NEWS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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