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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논,밭에
물을 댈 수 있는 수리장치가
한 공무원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영양군은 특허를 내고 올 봄 지역 보급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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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산 자락의 이 마을 비탈논에서도
새봄 영농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끌어 올 수 있는 하천과
거리가 멀어 물을 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INT▶ 정무현(76세)/마을주민
"너무 높아서 밀어 올리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고 기름도 더 들어가요."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한 공무원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밭 상류를 지나는 도수로에 흡입구를
설치한 다음, 관로에 물을 가득 채워 빼내면
그 압력으로 물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기름을 빼낼때 입으로 호스를 빨아내는
단순한 원리를 응용해 만든 이 수리장치는
개당 설치비가 10만원 미만이며,
동력이 필요하지 않아 기름이나 전기료도
들지 않습니다.
◀INT▶ 박일수(수리장치 개발)/
영양군 농촌개발담당
"유류,전기세 없고 도수로에서 바로 물 공급,
영농에 큰 도움될 것"
영양지역 4개 저수지의 도수로에서
이 수리장치를 이용할 경우 500여 농가
250ha의 밭이 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영양군은 우선 200여개를 제작해
올 봄부터 보급하고 대행업체를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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