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국도건설 낭비

성낙위 기자 입력 2011-02-23 18:17:32 조회수 1

◀ANC▶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5번 국도 죽령 구간의 차량 통행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차량이 거의 없는데도
수백 억원을 들여 또다시 국도가
건설되고 있어,
주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VCR▶
영주시 풍기읍와
충북 단양군을 잇는 5번 국도입니다.

말이 국도이지
지난 2001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이 뚝 끊겼습니다.

이용객도 마을 주민이거나 온천 관광객이
대부분으로,

일부 나들이 차량을 제외하고
단양으로 가는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INT▶마을주민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고속도로 생기고 누가 이리로 다닙니까.
저 길(고속도로)로 가면 10분도 걸리지 않는데.
옛날에 비하면 전혀 없어요.오죽하면 장사를
그만두겠습니까."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가
멀쩡한 국도를 그대로 두고,
바로 옆에 또 다른 도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은 풍기읍 백리에서
수철리까지 6km.

2014년 완공되는 이 도로의 공사비는
280억원이 넘습니다.

주민들은 의아해 하면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영주시민 (하단자막)
"기존 국도만 해도 차가 다니지 않고 한가한데
굳이 그 옆에 도로를 새로 만들어 낭비할
필요가 있나 이겁니다 (급한 곳이 더 많은데)"

공사관계자는 5번 국도 죽령 구간 새 도로가
중앙고속도로 대체 도로 역할과
관광객 이용로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단 건설하고 보자는 식의 마구잡이 공사로
아까운 혈세만 낭비되는 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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