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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경북북부에선 처음
영주에서 발의됐습니다.
2~3년 뒤부터 공급되는 LNG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폭넓게 돌아가려면,
다른 시군들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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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년대 홍수피해를 입은 이재민 70가구가
집단 이주한 영주의 주택가 입니다.
벽돌 한장 두께에 시멘트로 마감한
옛 집에서 연탄 몇 장으로 버틴
올겨울 혹한은 떠올리기도 싫은 악몽입니다.
◀SYN▶박부자/주민
"올해 얼마나 추웠어요..얼어죽을 뻔 했어.
연탄불 꺼지면 난리가 나는거여."
화력도 세고 편리한 도시가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만들어 졌지만,
문제는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설치비 입니다.
◀SYN▶맹달호/마을 통장
"가구당 300~350 달래..부담 너무 크다."
땅에 가스관을 100미터 묻을 때마다
45가구 이상 수요가 발생해야 공사를 한다는
규정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s/u)"그러나, 이렇게 오래된 주택가의 경우
가구 밀도가 높지 않아서, 이 규정을
만족시키긴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영주시의회에서 발의된 도시가스 조례는
차상위계층 이하와 국가 유공자에게
200만원 이내의 설치비를 지원하게 했습니다.
오래된 주택가의 해묵은 숙제지만
예산을 감안해 취약계층부터 시작한겁니다.
◀SYN▶황병직 영주시의원/조례안 발의
"차후에 지원대상 넓혀...재정부담 고려."
2~3년 뒤면 영주 뿐 아니라 경북북부
대부분 지역에 천연 도시가스가 공급됩니다.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시군별로, 또 거주지 특성별로
구체적인 도시가스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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