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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차단막 교통안전 비상

성낙위 기자 입력 2011-02-10 18:15:25 조회수 1

◀ANC▶
구제역을 막기 위해 마을로 잇는 도로에
이중 삼중 차단막을 쌓아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전봇대에 흙더미까지 차단막으로 쓰다 보니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VCR▶
경상북도의 한 농촌 도로.

누군가 구제역을 막기 위해 도로에 전봇대를
갖다놨습니다.

전봇대가 길을 가로막고 있지만
주변 어디에도 위험 안내판 하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곳에서 최근 2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INT▶김명지 -서울시 광진구-
"상향등을 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봇대 나와 앞(맞은편)에 차가 없었으면 더 (큰 사고)
날 수도 있었죠."

또 다른 길엔 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길 중간에 커다란 흙더미가 쌓여있습니다.

흙더미 바로 앞이 굽은 길이어서
달려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
곧바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봇대, 흙더미..심지어 농기계까지,

이같은 '묻지마식 차단막'은
안개가 낀 날이나 밤에는 더욱 위험합니다.

◀INT▶차량운전자
"제가 그날 조금만 속력을 냈더라면 여기서
전복되거나 큰 사고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서 문경시에 연락하니) 문경시민이면
그냥 협조해 달라 (그랬습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농촌지역 도로마다 설치된 차단막.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다 보니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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