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잦은 기상악화로
경북도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 연안 여객선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포항과 울릉간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 해 34만 7천 명으로
2009년보다 10% 줄었고
묵호-울릉간 여객선 이용객은 32만 명으로
2009년보다 6% 줄었습니다.
감소폭이 전국 평균인 4%보다 훨씬 큰 것으로
주로 기상악화로 인해 선박 운항이
어려웠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경상북도는
울릉공항 건립을 비롯한 제 2의 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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