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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비정규직 교수파업, 쟁점은?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1-26 14:40:39 조회수 4

◀ANC▶
경북대 시간강사들의 노조인
비정규직 교수노조가 두 달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학측과 가진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쟁점인 지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대 본관 앞에 컨테이너가 등장했습니다.

52일 째 파업중인 비정규직 교수노조가
장기화에 대비해 농성장을 천막에서
컨테이너로 교체한 겁니다.

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은 시급 3천 원 인상과
폐강 기준 완화, 연구공간 확충입니다.

대학 측은 지금도
전국 최고 수준의 강의료를 주고 있다며
다 들어주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INT▶ 추연식/경북대 교무부처장
"저희 학교가 지금 등록금 동결이 3년째 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압박도 상당히 심합니다."

노조는 그러나 현재 급여가
정규직의 10분의 1 수준으로
생활 임금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박합니다.

C.G] 시간강사의 평균 강의시간이
1주일에 5시간에 불과한데다
정규직과 달리 방학 때는 급여를 받을 수 없어
연봉으로 계산하면 9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지난 해 최저 생계비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

◀INT▶ 조덕연/
비정규직교수노조 경북대분회장
"우리가 요구하는 금액을 다 대학에서
수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생활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S/U] "노조는 또 폐강 기준과
최대수강 인원을 낮춰
강의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학측은 학교 운영에 관한 것이라며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양쪽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사태가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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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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