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상주시 개운동 성불사 입구에서
차량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탑승객 1명이 다쳤고,
밤 9시에도 같은 동네에서 차량 한 대가 전복돼
탑승객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밤 7시쯤에는
영양군 청기면 918번 지방도에서
봉화에서 영양으로 가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3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탑승객 53살 이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45살 정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 반쯤에는
문경시 가은읍 옥용사 앞길에서
51살 박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2미터 아래 농수로로 떨어져
박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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