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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히 경유차를 모시는 분들은
이번 소식 눈여겨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연료가 얼어붙는 바람에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독 경유차에서만
이런 일이 속출하고 있다는데,
왜 그런지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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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에서 산모를 태우고 서울로
가던 구급차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졌습니다.
지난 1일 새벽에도 환자를 태우고
경북 봉화로 가던 중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INT▶양재호/구급차 운전자
"많이 걱정된다. 긴급환자 태우고 가다가
또 이런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
우리가 져야 한다"
경유에 포함된 파라핀 성분이
추위에 얼어 붙으면서 연료필터를 막아
엔진이 멈춘 것입니다.
11월부터는 영하 16도를 기준으로 얼지 않는
겨울용 경유를 공급해야 하는데,
정유사가 이 기준을 어겼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SYN▶정유사 관계자
"원인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 봐야 될 것
같다. 차량 쪽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날씨나
연료부분에서 하절기용을 쓴다든 지 하는데
간혹 있을 수 있으니까.."
주행거리 만 킬로미터인 새차인 만큼
차량 자체 결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S/U]"응급 이송차량의 거의 대부분은 경유를
사용하고 있어 이같은 일은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유사도 자동차 회사측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연료통과 필터가 외부로 노출된
화물차에서 이런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겨울용인지를 확인하고
추위에 약한 바이오디젤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 추위에 기능이 떨어진 연료필터와 배터리를
미리 교체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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