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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차량마다 소독약을 뿌려야하는
구제역 방역초소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 물은 어디서 공급하고
물값은 또 누가 부담할까요?
정동원 기자
◀END▶
소방차가 물을 가득 싣고 출동에 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화재진압 현장이 아니라
구제역 방역 초소.
소독약을 뿌리는데 필요한 물을 채워주기
위해서입니다.
s/u)"이 물탱크의 경우 5톤의 물이 들어갑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이 초소에서는
2시간이 지나면 5톤의 물이 바닥납니다."
도내 5백여 방역초소 중 절반 정도의 물 공급을
소방서가 맡고 있는데 지금까지 6만톤,
3천 가구가 한 달 쓰는 양을 공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루 350번을 출동합니다.
◀INT▶김태호 소방관
"물 공급에 화재 진압에... 이중고"
소방차가 나르는 물은 소화전에서 나오는
지자체 상수도입니다.
엄청나게 드는 물을 아끼기 위해
초소 근처의 강물을 이용하기도했지만
이물질이 소독기에 끼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습니다.
◀INT▶강명구 과장/안동소방서
"구제역 비상 시국인 만큼 물 공급에 최선"
소방차가 도내에 공급한 6만톤을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대략 1억 2천만원.
수도사업소는 자체 공급 초소는 계량기를 통해,
소방차 공급 초소는 차량 대수 계산을 통해
물의 양을 파악한 뒤 해당 지자체에 물 값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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