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청송군 진보면 한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사육 중인 소 3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최근 침 흘림과 잇몸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를 포함한
반경 500m 지역 내 우제류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73건의 구제역 의심사례가 신고됐고 이 가운데 53건이 양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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