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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이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은 지도
이제 한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방을 인수하기로 한
SM 그룹이 새해 벽두부터 직원의 절반 이상을
해고하기로 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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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우방이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우방을 인수하기로 한 SM 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INT▶ 우오현 회장/12월 10일 인터뷰
"기업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 욕심을 내서
투명하게 해서 우리 직원들이 정말
좋은 사람 만났다고 느낄수 있게 해볼랍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최소한 1년 6개월 이상
고통을 참아가며 남아 있던 우방 직원
절반 이상에게는 거짓이 돼버렸습니다.
회사측에서 우방 직원 153명 가운데 82명에게 최근 해고통보를 해버렸습니다.
회사 정상화를 위한 SM측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던 직원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INT▶ 우방 노조관계자
1년 6개월 동안 저희가 같이 고통 분담을
했는데 갑자기 통보를 하고 소급해서 통보를
해 버리니까 나가는 직원들이나 조합이나
황당하다
◀INT▶ 우방 관계자
최선을 다해서 사업장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제는 사업장이 개설되면 현재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재고용을 하는 것으로 협의했습니다.
사업장이 없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게
회사측의 입장이지만 사람부터 자르고 보자는
새 경영진에 지역 사회의 불만은 큽니다.
(S/U)SM의 인수 결정으로 우방의 회생 기반은
마련됐지만 우방의 정상화까지는 앞으로
많은 희생과 고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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