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살처분 반경 축소..영주확산 주범?

홍석준 기자 입력 2011-01-12 18:17:32 조회수 1

◀ANC▶
경북 축산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피해가 아주 큽니다.

경상북도는 조심할 만큼 했다는 주장이지만
살펴보니 그렇지 못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경북 축산연구소 근처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건 지난달 28일.

감염력이 높은 돼지 구제역은
반경 3km 안의 가축까지 살처분 해왔기 때문에,
당시 축산연구소도 바짝 긴장했었습니다.

◀SYN▶정창진 소장/경북 축산연구소
"저희 연구소 하고 3.1km가 떨어져 있습니다.
공기 전염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살처분 범위가 알려진 대로
3km가 아니가, 돈사 반경 500m로 대폭 축소돼
진행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보름이 흐름 지금, 축산연구소를 비롯한
영주 서부지역의 한우.양돈농가 50여곳,
인접한 예천 농가의 10여곳 등으로 구제역이
무섭게 번졌습니다.

◀SYN▶영주시청 방역 담당자
"최초에는 3km였던 것 같은데
저희들(영주시)도 예방접종을 검토하게 되고요
이런게 전부 다 고려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영주)장수지역은 예방접종 지역이 아니잖아요?"
"모든게 저희 영주시가 결정한 사안이 아니고 중앙단위 기관에서 결정돼서..."

비슷한 시기, 인천과 경북 영천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을 때 정부는,
반경 3km의 가축을 살처분했습니다.

유독 영주에서 살처분 범위를 축소한 결정의
배경에 궁금증이 실리는 가운데,
정부 당국의 실수가 영주의 구제역 확산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