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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제역 10월 발병설' 사실무근

홍석준 기자 입력 2011-01-10 17:31:47 조회수 1

◀ANC▶
안동에서 구제역이 첫 발견되기에 앞서
지난해 10월, 이미 구제역으로
돼지들이 죽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수의과학검역원이 조사를 했더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제역 발생 한 달여를 넘긴 지난 6일,
경찰이 안동의 한 양돈농가를 수색했습니다.

정부 발표보다 한달 앞선 작년 10월에
이미 구제역으로 돼지가 죽었고,
당국 몰래 땅 속에 묻혔다는 의혹을
풀기 위해섭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농장에 매몰된
돼지사체 6두를 파내 검사한 결과
채취한 시료 전체에서 구제역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오늘 경찰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해당농가는
돈사에선 흔한 호흡기 이상 증세가
당시 돼지폐사의 원인이었다며
구제역 은폐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SYN▶양 모씨/안동시 와룡면 서현단지
"내가 죄지었어요? 구제역, 병을 내가 묻혀왔
나? (구제역이면) 보상금 받는데 뭐하러 묻냔
말이야? 그걸 가지고 자꾸 의혹을 증폭시키고"

부실검사 및 사후은폐 의혹을 받아온
경북 가축위생시험소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고가 처음 접수된 작년 11월말 해당농가의
돼지에선 구제역 증상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구제역이 확인된 건 엿새 뒤 근처의 다른
농장이었다며 부실검사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SYN▶배동록 수의사/경북 가축위생시험소
"임상.키트.이력 등을 종합판단한 결과
구제역 의심축 아닌 일반질병으로 판단했고,
근거 충분했다."

구제역 발병시기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검역원 검사로 일단락되면서,
구제역 발병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공방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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