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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년 10월부터 구제역으로 돼지들이
죽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해당농장을 수색했습니다.
땅 속에서 죽은 돼지들이 나오긴 했는데,
사인이 구제역인지는 주말쯤 나오는
검역원 검사 결과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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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땅을 1미터쯤 파 내려가자
죽은 돼지사체 수십 마리가 발견됩니다.
농장주가 작년 9월부터 돈사에서 죽은
새끼돼지 300마리를 농장 옆에 묻은 겁니다.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11월보다 한두달 앞서
돼지들이 집단폐사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이를 근거로 구제역이 10월 이전에
발생했다는 의혹이 커졌고, 경찰과 검역원이
논란끝에 현장조사를 결정했습니다.
◀SYN▶윤순식 연구관/국립 수의과학검역원
"구제역 바이러스 없어졌다면, 음성 나와도
완전한 음성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수 있어"
그러나 해당 농장주는 음모론까지 거론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돼지들은 구제역이 아닌, 전형적인
호흡기 증후군 증세로 죽었고
돈사에선 흔한 질병인데도, 엉뚱한 의혹을
제기해 구제역 책임을 돌리려 한다는 겁니다.
◀SYN▶양 모씨/안동시 와룡면 서현단지
"구제역이면 왜 숨기나..보상 받는데..."
방역당국은 채취한 시료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히고, 검사결과는 빠르면 주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인규명과는 별도로,
죽은 돼지를 불법매립한 농장주 양 모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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