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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을 맞은 소가
잇따라 죽거나 유산했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는
의심신고가 수십 건에 달하는 등,
우려했던 백신 부작용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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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마친 지 일주일도 안된 예천에서
소가 죽고 있습니다.
암소에서 죽은 송아지가 나오거나
유산한 경우가 많지만 다 자란 성축도
세 마리가 죽었습니다.
안동과 영주도 각각 10건 안팎의
비슷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SYN▶경북북부 방역 관계자
"순간적으로 약물이 들어가니까, 쇼크사로
죽을 수 있죠. 송아지는 폐사가 좀 생겨요"
백신을 맞춘 소에서 침흘림, 발떨림이 보인다는
의심신고도 영주에만 22건이 들어왔습니다.
검역원에는 비슷한 검사의뢰가 폭증하면서
결과발표가 지연되는 등, 백신 부작용에
따른 우려가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SYN▶박용제 지회장/한우협회 예천지회
"부작용 가능성 있다.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게속 있어왔던 건 사실이다."
방역당국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부작용 가능성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죽은 송아지는
자연상태에서 도태하는 비율 정도고,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도
접종 이전에 이미 감염됐다는 설명입니다.
◀SYN▶경상북도 방역 관계자
"자연 도태율에 가깝습니다. (부작용 인한) 집단 폐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거나 접종중인 소는
경북에서만 6개 시군에 18만두가 넘습니다.
백신 접종지역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부작용에 대한 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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