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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한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는 겨울이 추울수록 물건이 잘 팔리는
이른바 '한파의 경제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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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경기에 뚝 떨어진 기온,
시장 상인들의 몸은 자꾸만 움츠러듭니다.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에
전열기가 없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
◀INT▶이정자/대구 목련시장
"전열기 아니면 못 있어요. 찬바람에 춥고
전열기가 효자죠. 그거 아니면 장사 못해요"
이런 이유로 유통업체마다 난방기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기히터와 전기장판의 꾸준한 증가세 속에
황토, 숯 등을 넣은 기능성 전기카페트와
소형히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C.G]"지난 달 기준 이 곳의
난방기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늘었고,
특히 올해는 나흘 동안 60%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정병형/하이마트
"1,2월 컴퓨터시즌 준비하는 시기에 겨울상품이
큰 몫을 하면서 강추위가 매출에 큰 도움"
이 백화점도 겨울 옷과 방한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는 덕분에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성춘 남성복팀/대구백화점
"다운 패딩, 두꺼운 외투 등 값비싼 겨울옷
판매증가로 매출이 두 자리수 신장세"
야외활동 대신 실내활동을 택하는 사람이
늘면서 튀김, 치킨 등 야식거리도
한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C.G]
최근 한 달 동안 대구의 낮기온을 살펴봤더니,
평년보다 높은 날은 9일이었고
21일 동안은 크게 낮았습니다.
C.G]
앞으로 잦은 눈을 동반한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울수록 잘팔리는
이른바 '한파의 경제학' 효과는
유통업체를 더 신나게 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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