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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경북동해안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천여 동과
재래시장 지붕이 무너졌고,
일부 버스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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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특산물인
부추와 시금치 재배단지입니다.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로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에
비닐하우스에 접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S/U] 부추와 시금치는 겨울철에 여러번
수확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설로 올해 수확이 어렵게 됐습니다.
◀INT▶임원일 반장/ 포항 청림작목반
'시설재배 농가 생계가 막막하다. 겨울 한철
먹고 사는데 말이 아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는 모두 2천 7백여 동,
피해액이 수백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경북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죽도시장 등
재래시장의 임시 위판장과 지붕도
이번 폭설로 무너졌습니다.
시설을 철거하고 보수하는데 시간이 걸려
소매 업무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INT▶김현식 판매과장/ 포항 수협
'시설 보수에는 20일정도 걸린다. 위판은
수협에서 하기 때문에 문제없다'
이번 폭설로 지방도 10여개 구간의
교통이 오후까지 통제됐고,
최고 54센티미터까지 눈이 쌓인 포항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외곽지역은 시내버스 운행마저 중단돼
사실상 고립됐고, 일선 고등학교들도 오늘 하루 보충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제설 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폭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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