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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송차 탈취사건의
용의자 얼굴이 공개됐지만
아직 신원조차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범행 과정을 살펴보면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했지만
그 과정에 허점도 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현금 수송차에 침입한 용의자가
서슴없이 금고의 비밀번호를 누릅니다.
누군가에게 번호를 들었거나
엿봤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대낮 대학 교정에 세워진 차에서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4~5분,
경보장치가 있는 앞 문이 아니라
금고쪽 옆 문을 바로 뜯었고,
3중 잠금장치를 모두 먹통으로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용의자는 차 안 CCTV의 위치를 알고
메모리칩까지 빼내갔지만
결정적 실수를 저지릅니다.
영상이 하드디스크에도
고스란히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SYN▶해당 보안업체 관계자
"칩이 이중보관 돼 있어요. 메모리칩을 빼가도
백업돼 있어요, 하드디스크에"
보안업체마다 저장 방식이 다른데
이를 몰랐다는 얘깁니다.
범행 당시 입은 바지도 다른 보안업체에서
주로 입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김판태 형사과장/경북 구미경찰서
"일반일들이 입는 옷이 아니고 보안경비 업체
에서 주로 입는데 어떤 회사가 그 옷을 입는지
(조사하고 있다)"
어제 공개수배 이후 걸려온 제보전화는
10여 건.
그러나 신빙성이 떨어져 아직
용의자의 신원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보안업체 직원 3명이
업무수칙을 어기고 모두 밥을 먹을러 간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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