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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현금수송차량 범인 추적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1-01 00:41:38 조회수 0

◀ANC▶
대낮에 도로에 세워둔
현금 수송차량에서 수억원의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내부 CC TV에 찍힌 화면을 토대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현금 수송차량의 잠금장치가 부서지고,

이중보안을 위해
내부에 설치한 금고도 맥없이 열렸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부곡동
구미1대학 구내 식당 앞에 세워둔
현금 수송차량에서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현금 5억 3천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현금을 수송하던 3명의 보안업체 직원들이
점심을 먹는 새 벌어진 일입니다.

◀INT▶ 보안업체 관계자
"보통은 한 분이 차 안에 남아 계셨어요?
-그럼요. 그게 매뉴얼이고 교육하고 적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일이 잘 안 풀렸는지..."

범인은 차량 구조에 익숙한 듯
잠금장치가 된 차량 안 금고를 쉽게 열었고
CC TV에 들어있던 동영상 저장 칩까지
빼내 갔습니다.

그러나 하드 디스크에 함께 저장된
동영상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CC TV에는 1명만 찍혔지만
주변 정황을 볼 때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동종 업계 종사자나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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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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